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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비노기

마비노기 일기 - 섀도우 위자드 퇴치(빙고)

설마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.
나오를 15번 만났다..
가지고 있던 캐시를 다 써버렸다.

얼마전에도 질렀었는데..

오늘까지 남아있던 나오 다 쓰고도 모자라서 추가로 지르고 결국엔 그것도..

한 개도 안 남고 다 써버렸다.
나오 만날 거 다 만나고 친 구슬이 마지막 구슬이었으니 망정이지, 안 그랬음 지금쯤..

.. 아.. 상상하기도 싫다.. ㅇ<-<

하지만 결국 클리어-

오래걸렸다.
한 시간 조금 넘게 걸린 것 같다..

길드원 들이 뭐라고 하더라.. 그거 솔플 도는 거 아니라고..;
그랬다. 나는 혼자 들어갔다. 내가 미쳤지.. 결국 나오는 15번이나 보고..
깼지만, 만신창이..

대신 빙고는 완료..

근데 생각해보니까..
내일 못한다고는 했는데.. 모레가 당직이라 어차피 해야 돼..

Aㅏ..